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(исполнитель: 김동률 (Kim Dong Ryul))
마치 어제 만난것처럼.. 잘있었냐는 인사가 무색할만큼.. 괜한 우려였는지.. 서먹한 내가 되려 어색했을까.. 어제 나의 전활 받고서 밤새 한숨도 못 자 엉망이라며.. 수줍게 웃는 얼굴 어쩌면 이렇게도 그대로일까.. 그때 우린 너무 어렸었다며.. 지난 얘기들로 웃음짓다가.. 아직 혼자라는 너의 그 말에.. 불쑥 나도 몰래 가슴이 시려..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..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.. 기다려왔다고.. 널 기다리는게.. 나에게 제일 쉬운일이라.. 시간이 가는줄 몰랐다고..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.. 여전히 난 부족하지만 받아주겠냐고. 널 사랑하는게 내 삶의 전부라 어쩔수 없다고 말야.. 그땐 사랑인줄 몰랐었다며.. 가끔 내 소식을 들을때마다.. 항상 미안했단 너의 그 말에.. 불쑥 나도 몰래 눈물이 흘러..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.. 언젠가는 내게 돌아올 운명이었다고.. 널 잊는다는게 나에겐 제일 힘든일이라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고..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. 좋은 친구처럼 편하게 받아주겠냐고.. 다시 태어나도 널 사랑하는게 내 삶의 이유란 말야..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기다려왔냐고.. 널 기다리는게 나에게 제일 쉬운일이라. 시간이 가는줄 몰랐다고..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......